sk 주택광랜(100메가←풉) 서부산 가입자 입니다.

가입후 한 달 동안 하루에 몇번씩 속도저하 및 끊김현상이 나타나더니, 3일이 멀다하
고 a/s를 받았었죠, 누구라도 기분 엿같이 나쁠 것 이고, 믿음도 안갈 겁니다.

그래서, 죽자고 계속 항의 하고, 죽자고a/s신청을 하고, 이리저리 인터넷에 사용기
를 써서 올리고 하니, 결국 본사 마케팅 팀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해서, 약정기간, 
사은품 모두, 그대로 유지하고 그냥 해지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하더군요, 그
리고 한달간 유예기간을 뒀습니다. 


그렇게 개.지.랄을 떨고나니, 뭐 지역센타에서 나 하나 때문에, 2천만원 짜리 장비
를 교체했다나 뭐래나, 그럼 원래 문제가 있어도 돈 들면 안한다는 말인가 뭔가? 하
여간 그렇게 발.광을 떨고 나니 한 몇달간 아무 문제 없이 잘 썼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또 끊기더군요, 제가 인터넷 전화 070까지 같이 가입해서 전화
까지 사용할 수 있는 통합모뎀을 사용하는데, a/s기사놈이 와서는, 우선 인터넷이 급
하시니까 인터넷 먼저...어쩌고 하길래, 왜 전화는 안돼냐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하
고 그냥 모뎀을 두개로 바꿔야 한답니다. 그래서, 그건 또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그
게 정책이랍니다. 처음 나왔던 모뎀이 원래 고장이 잘 나서, 그게 고장이 나면, 두개
로 바꾸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작업이 끝나고, 제가 기사가 있는 자리에
서 인터넷이랑, 전화랑 정상작동이 되는지 확인을 하는데, 인터넷은 사용이 되지만, 
전화가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전화는 왜 안되냐고, 등록을 했으니, 통화
가 될려면 2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된다고, 모뎀 2개 전원을 뺐다가 다시 꼽아라고 하
더군요.


넉넉히 3시간 30분쯤 지난뒤에, 시키는 대로 전원을 뺐다가 꼽았습니다. 안되더군요.
그래서 우리집에 왔다간 a/s기사핸드폰으로 전화를 다시했습니다. 2시간뒤에 된다더
니, 왜 안되냐고, 공휴일이라 전산이 안된답니다. 그럼 왜 3시간 30분 전에는 된다
고 했을까요? 사람을 가지고 노는 것인지... 그래서 다시 106으로 걸어서, 자꾸 거짓
말을 하니,(자꾸 된다고 했다가 안되니) 믿을 수가 없다. 상담사가 직접 확인을 하
고, 전화가 사용되면, 확인전화를 해라고 요구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오전11시에 106 상담사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기사가 전화를 미리 
주고 오후에 방문하겠다고, 그런데 오후4시가 다되었는데, 전화가 한 통도 안 오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상담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지나서 전화가 왔
는데, 뭐라냐면, 다시 통합모뎀을 달아야 된답니다.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자신의 주
둥이로, 그 통합모뎀이 고장이 자주 발생해서, 바꾼 회사 정책이 모뎀 2개다는 거래
놓고는, 전화가 안되니, 이젠 어쩔 수 없답니다. 내 말은, 자신의 잘못을 짚어주는 
거였는데, 어쩔수 없다면서, 고객이야 말을 하던지 말던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기
려길래,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그냥 일만 보면 그만이냐, 했더니, “어쩌라고”라
는 식으로 혀를 차는 겁니다. 그래서 당신 오지말고, 다른 사람 보내라고 하고 전화
를 끊고는, 다시 106으로 항의전화를 했습니다. 일어난 일의 내용을 그대로 말했습니
다. 상담사도 어이가 없어 하더군요. 제가 이렇게 비유를 들었습니다. 미용실에서 머
리를 깍는데, 머리를 쥐파먹은 듯 잘라서 망쳐 놓은 미용사가 머리만 자르면 되지 않
느냐고 되려 역성을 내면, 어떻겠냐고... 정말 상식이 안통하는 세상입니다. 입만 열
면 거짓말이고, 도대체가 믿음이 안가는 군요.


추가: 방금 다른 기사가 와서 문제를 해결해 주고 갔는데, 설명을 듣자하니, 처음 왔
던 그 멍청한 기사가 내 전화 서비스 종류를 확인도 안하고, 엉뚱한 전화모뎀을 달아놓고 간
겁니다. 그래놓고 미안하단 말은 고사하고, 어쩔 수 없다고하고, 큰소리나 치고 간 
겁니다. 010)2297-8233 ←바로 이 사람, 엉뚱한 모뎀 달고, 큰소리 친 4가지 
없는 기사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