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현재 사용하는 메가패스의 속도가 시원찮게 나와서

sk브로드밴드로 변경을 검토하던 중

다른 직원이 본사(106)에 전화로 문의를 했었습니다.

지역 특성상 메가패스 말고는 다른 회사의 망이 안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가능한가 싶어서 문의를 한 것이죠.

뜻밖에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문의를 했던 직원이 세번이나 전화를 다시해서 확인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사님, 사장님 보고를 마치고 필요한 서류를 fax로 송부를 하고

기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방문하기로한 담당 기사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그 지역은

서비스가 안 되는 지역이라는 군요.

이런 황당한 경우가...

안 된다면 미리 확인부터하고 서류 접수를 받던가 해야지 된다고 뻥치고

접수부터 받고 보자는 것인지...

이미 윗분들께 된다고 보고하고 서류까지 보낸마당에 안 된다고하니

입장만 난처해졌지 뭡니까.

그리고 더욱이 담당기사로부터 이 지역은 앞으로도 망을 깔 계획이 없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돈이 안 되는 지역이라서... 투자해도 수익성이 없는 동네라는 얘긴가?

암튼 sk라는 대기업답지 않게 어설픈 일처리에 골탕만 먹는 군요.

접수 담당자들 교육을 똑바로 시켜야 겠네요.

비비디 바비디 부~ 생각대로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