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반대로… 친구로 남기로 했다”두 달 전부터 소문 
양측“사실이 아니다”노코멘트로 일관 

톱 스타 커플 김주혁(32) 김지수(32)의 결별설이 나돌고 있다. 

1년 반 가까이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들이 두 달 전부터 이성관계에서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 소문
이 연예계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것. 소문의 내막은 주위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달콤한 교제를 해왔
던 두 사람이 집안 부모님들의 반대로 서먹서먹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수 차례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며 오히려 더욱 가까워지는 게 연인관계인 것처럼 이들 역시 과거엔 티
격태격하다가 다시 발랄한 커플로 돌아오곤 했지만 최근엔 서로가 연예활동이 바빠 이해를 좁힐 시간
이 부족한 것도‘결별설’이 대두된 이유라고 측근들은 귀띔한다. 

올 초 까지만 해도 서울 곳곳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던 이들이기에 결별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
진다. 하지만 한 측근은 “둘이 헤어진 것은 2개월 전쯤으로 알고있다. 둘은 교제하는 동안에도 집안의 
반대에 계속 부딪혀 왔으며, 특히 한 쪽 부모님들이 크게 반대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이들이 헤어진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같은 연예계 결별설에 대해 김주혁 측은“자세한 속사정은 모르나 별 탈 없이 계속 잘 만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김지수 측 역시 “본인에게 그런 사실을 들은 바가 없다. 사적인 일은 서로 전혀 개입하지 않아 온 만큼 
둘 사이 문제는 조금도 아는 바가 없다”며 “하지만 정말 헤어졌다면 벌써 언론에 크게 보도되지 않았겠
냐?”고 반문해 결별설의 진상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김주혁, 김지수 커플은 지난 해 4월 종영된 SBS 주말극‘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신혼부부로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성간의 좋은 만남을 가져왔다. 또 이 같은 사실이 공개적으로 밝혀졌을 당시에는 
많은 방송 관계자들이‘혼기가 꽉 찬 나이에 커플이 된 만큼 연예인 부부가 곧 또 한 쌍 탄생할 것’이라
며 가장 많은 기대와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그 만큼 이번 결별설은 주위로부터 큰 우려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이들의 한 측근은 “결별은 당사자들만 아는 일이지만 서로 전성기를 향해 달리는 연예인인 
만큼 연인관계를 유지해 가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주혁은 영화‘청연’의 촬영을 위해 중국에 머물고 있으며, 김지수 역시 MBC 드라마‘영웅시대’와 
첫 스크린 데뷔작인‘여자 정혜’의 촬영이 겹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제공 와우이티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