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최근까지 줄곧 헬쥐의 광랜을 사용중이였는데 저번주 토요일날 갑자기 인
터넷이 안되기에
콜센터에 전화해보니 사용중이던 광랜 상품이 주택에서는 없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지도 안해주고 마음대로 상품을 없애냐고 항의 했죠
그랬더니 해당지사에서 장비를 철거 한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무신 주말에 철거하냐고 그럼 인터넷 쓰지 말라고 하는거냐고 막 따지니
통보 못해드리고 주말에 철거해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장비를 철거 했던 기사가 주말이라 연락 드리면 불편을 끼칠것 같아 연락은 안드렸다
는 뭣같지도 않은 소리를 했다고 하네요~

그럼 언제 다시 연결해주냐고 물었더니 상품이 사라져서 다른 상품으로 가입해야한다
는 멍멍이 소리를 하더라고요.
결국 빡돌아서 이미 약정까지 끝났는데 다른 상품으로 변경하면 재약정 들어가는거 
아니냐고 언성을 높이니
당연히 약정없이 그리고 보상차원에서 한달 요금을 빼준다고 담당자가 이야기를 했습
니다.
변경되는 상품도 요금도 같고 100메가급이라 달라지는건 없고 단지 선이 바뀌어 모뎀
이 따로 설치된다고 작업은 월요일에 해준다고 약속까지 받았는데

월요일날 오후가 되도록 연락도 없기에 전화해보니 변경되는 상품이 광랜이 아닌 새
로 생긴 주택전용 상품인데
다운로드는 100메가지만 업로드가 10메가 상품이라는 지옥불 맞을 소리를 하더라고
요.
이걸로 변경 해드려도 괜찮겠냐고 되물어 보는데 정말... 콜센터는 아무 잘못이 없는
거 알겠지만 욕 나올뻔 했습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상품 바꾸고 미리 통보안하고 철거하고 그리고 새로 생긴 상품은 속
도가 헬인데 요금은 종전의 광랜비용이였던
24,000원이라니 이게 무슨 뒷목잡을 소리냐고 화를 좀 냈지요.

그래서 그냥 해지를 마음먹고 해지신청을 했는데
해지담당부서 답게 결합하면 싸게 해준다. 어차피 장기우수고객인데 다른거 말고 결
합으로 사용하라고 영업짓을 하더군요.
결국 참다 못해 니들 잘못으로 해지하는데 지금 영업하는게 말이 되냐고 막 뭐라하
니 죄송하다고 바로 해지를 해주었습니다.

헬쥐를 해지하고 그날 바로 KT로 갈아탔습니다.
영업점 끼고 가입을 했는데 이것도 복잡하더라고요.

영업점이 이야기 한 것은 3년약정하면 22,000원에 현재 사용중인 KT 67요금제 묶으
면 7,500원 할인이 된다고 해서 신청했더만
개통 이후 올레공식대리점 가서 결합신청을 하니 죄다 할인 받아 요금이 22,000원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난 3년약정 걸고 뭐 이것저것 할인 받고 결합신청하면 분명 7,500원 할인 받아 13700
원인가 된다고 들었는데
무슨 22,000원이냐고 했더니 표를 보여주면서 22,000원이 맞다고 하더군요.
결국 KT 콜센터에 전화해서 다시 확인 해보니 7,500원 할인이 맞고 인터넷 요금은 
월 13,750원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50원은 또 뭔지....

여튼 전화한김에 그냥 콜센터에서 결합신청을 하니 이미 올레대리점에서 결합예약을 
걸어놔서 자기들은 못한다고 해서
결국 다시 올레대리점을 찾아가 예약 취소를 하고 KT 콜센터에 다시 전화해서 결합신
청을 완료했네요.

저번주부터 오늘까지 이넘의 헬쥐의 인터넷 덕분에 똥개훈련 제대로 했네요 ㅡ.ㅡ


만약 헬쥐 인터넷 사용중이신분들중 주택에서 사시는 분이 계시면 인터넷 속도와 무
슨 상품인지 필히 확인 한후 다른 걸로 갈아 타시길 바랍니다.

* 변경한 KT 광랜입니다. 다운로드 속도가 아쉽지만 그래도 전보다 싸게 이용해서 만
족이네요....